TEAM

KEVIN LEE | CEO & Creative Technologist
New York University ITP (MPS) 석사
Parsons School of Design (BFA) 학사

Kevin Lee는 XR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 감각, 내러티브를 통합하는 몰입형 경험을 설계하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입니다. 그는 기술이 인간의 인식과 감정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주목하며, 예술과 기술의 경계에서 새로운 지각의 형태를 실험합니다.

전시, 브랜드, 공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적 정교함과 감각적 깊이의 균형을 설계하며, 단순히 시각적 몰입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사람이 공간 속에서 ‘존재를 느끼는 방식’ 자체를 디자인합니다. 그에게 기술은 표현의 도구가 아니라, 감각을 재구성하는 언어이자 인간 경험의 층위를 다시 쓰는 매개입니다.

그의 예술적 자아 WAWA는 현실을 해체하고 감각의 질서를 새롭게 조립하는 창조적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구조와 개념을 설계하는 Kevin과 감각과 울림을 탐구하는 WAWA는 함께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실험적 생태계 WAWA LABS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현실을 실험하고 감각을 재구성한다”는 철학 아래, 공간을 통해 인간 경험의 본질을 다시 정의하는 예술적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재서 Claudia Park | Experience Curator
성균관대학교 예술학협동과정(예술학) 박사
성균관대학교 문화융합학(문화예술경영) 석사

Claudia Park은 전시와 경험을 설계하는 큐레이터로, 작품·공간·관객이 만나는 순간을 하나의 살아 있는 이야기로 구성합니다. 10여 년간의 전시 기획과 큐레이션 경험을 통해, 예술적 비전과 실행의 균형을 세우며 전시가 ‘보여주는 공간’을 넘어 ‘살아내는 경험’으로 전환되도록 이끕니다.

그녀는 작품, 공간, 관객의 관계를 정교하게 조율하여, 기술 기반의 미디어 아트와 XR 프로젝트가 사회적·예술적 맥락 속에서 온전히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공간의 흐름, 설치 구조, 조명, 운영까지 모든 요소를 작품의 일부로 이해하며, 전시라는 장(場)에 감각과 의미를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Claudia에게 큐레이션은 단순한 운영이 아니라 예술적 경험의 번역이자 조율의 과정입니다. 그녀는 작품이 관객과 만나 감각적·철학적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맥락과 구조를 세밀하게 다듬으며, 관객이 전시장에서 “무엇을 보았는가”보다 “어떤 경험을 했는가”를 기억하도록 만듭니다.